공황장애(panic disorder)는 많은 연예인들이 앓고 있다고 알려진 질환이다. 또한 우리 주변에도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이 존재하는 등 지금은 많이 알려진 질환이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발작적으로 일어난다. 이때의 흔히 보여지는 증상은 호흡곤란과 함께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 식은땀, 마비와 불안증상이 있다. 정확한 원인으로는 알려져 있는 게 없으나 심리적 스트레스, 약물 사용과 흡연, 아동학대 등 트라우마로 유발되기도 한다. 사회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한 달 이상 나타나는 장기적인 특성이 있다.
심장이 미친듯이 빠르게 뛰며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끼지만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도 신체 검사상 이상증상이 없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환자들은 대개 통제되지 못하는 공황 발작으로 우울증을 앓는 확률이 높다. 불안증상을 없애기 위해 알코올에 의존하여 알콜 중독 환자가 되기도 한다. 슬프게도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통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같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하는 약물은 항불안제나 항우울제이다. 베타차단제, 벤조디아제핀 등의 약물이 해당한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최소 1개월간 반복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광장 공포증이 수반될 수도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흉통, 미칠 것 같고 죽을 것 같은 느낌, 심계항진, 현기증 등이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적으로 공황 상태인 스스로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하는 것과 인지행동 치료이다. 인지 행동 치료를 통해 85프로가 넘는 환자가 12주 내에 공황장애로부터 완치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지행동치료 (Cognitive behavioral therapy)는 공황상태를 일으키게 하는 불안 요소를 환자에게 직면하게 한다. 불안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의 본인의 상태, 신체적 변화 등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긍정적인 지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자극 감응 노출(Interoceptive exposure) 방법도 치료법의 일종이다. 이 방법은 불안 촉발 요인을 주의깊게 관찰하며 평가하는 방법인데 일반적으로 활용도가 높진 않은 방법이다.
적절하게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환자 치료에 매우 도움이 된다. 약물 치료로 인해 공황발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지만 약물 치료는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항우울제 약물에는 선택적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삼환계항우울제 (tricyclic antidepressant) ,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 모노아민 산화 효소 억제제(Monoamine oxidase inhibitor, MAOI)가 해당한다.
항불안제로는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이 사용되는데 이 약물은 전문가들 간에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약물내성과 의존성이 야기될 수 있는 약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황장애 치료에서는 벤조디아제핀 약물이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약의 효용성이 빨리 발현되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전에 말했듯이 약물내성과 의존성의 문제로 인해 최대 4주 이상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이 영국국립임상연구소에서 생겨났다.